덴마크, 세계 첫 '비만세' 도입
kg 당 3400원 추가 부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비만세(Fat Tax)를 부과한다.
덴마크는 1일부터 2.3% 이상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식료품에 포화지방 1kg 당 16크로네(약 3200원)의 세금을 부과한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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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제품은 버터, 우유, 식용유뿐 아니라, 포화지방을 함유한 육류조리식품까지 수천여개에 달한다. 소비자들은 비만세 시행 일주일 전부터 식료품 사재기에 나선 상태다.
일각에서는 비만세가 '관료주의가 빚은 악몽',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난도 잇따르고 있다. 덴마크산업연맹(DI)측은 "건강에 도움이 될 지 의문"이라며 "이 세금에 따른 비용이 결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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