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곤 전기안전公사장의 '내일경영'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새로운 사장의 취임에 맞춰 경영모토를 바꿨다. 발빠른 서비스와 앞선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1초경영'을 '내일경영'으로 바꾼 것이다.
2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6월 취임한 박철곤 사장은 최근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안전 선도기업, 행복한 고객, 신명나는 일터"의 뉴비전을 선포하고 경영철학으로서 내일 경영을 주창했다.
박 사장은 내일 경영에 대해 "경영변화와 혁신의 핵심주체인 직원 개개인이 내 일(my work)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직원들 스스로 조직 내에서의 행복한 미래(tomorrow)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내 일(my work)을 잘하는 직원을 보상해야 조직의 내일(Tomorrow)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블루칩(우량주)에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지는 것과 같은 주식시장형 인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앞으로 신입사원의 30%를 고졸출신으로 채우기로 했다.
박 사장은 이를 통해 향후 전기안전공사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기종합병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박 사장은 "건설회사가 시공과 감리를 분리하는 것처럼 전기 공급을 제외한 사후관리는 모두 전기 안전공사의 몫"라면서 건물 전기설비의 사용전 검사 업무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무슨 일이든 마음에서 우러나서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성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며 "공사 가족 모두가 즐겁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전기안전 선도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부산진고,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한양대 행정학과와 같은과 석사와 전주대 법학박사를 마쳤다. 전북 진안 출신인 박 사장은 행시 25회로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국무조정실 총괄심의관, 복지노동심의관, 심사평가조정관을 거쳐 규제개혁조정관, 기획관리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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