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주정거장 완성
중국이 29일(현지시간) 쏘아올린 첫 번째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天宮) 1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톈궁 1호는 궤도에 2년간 머무르며 추후 발사될 우주선과의 도킹 연습을 시도한다.
중국 정부는 톈궁 1호에 이어 오는 11월 1일 우주 도킹을 시도할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도 쏘아 올릴 예정이다.
후 주석은 원자바오 총리 등 국가 최고 지도부들과 함께 베이징항공지휘센터에서 톈궁 1호의 발사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성공을 확인하고 환호했다.
2003년 첫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5호를 발사해, 미국과 러시아의 뒤를 바짝 추격한 중국은 2015년 이전에 더 큰 규모의 톈궁 2, 3호를 잇따라 발사해 2020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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