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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태블릿 사업 중단설 솔솔..."완전 소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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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오바마폰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이하 림)이 태블릿PC 사업 철수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마리사 콘웨이 림 대변인은 "우리가 블랙베리 플레이북 생산을 중단했다는 얘기는 완전히 소설"이라며 "림은 태블릿PC 시장에서 계속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콜린스 스튜어트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림이 플레이북 생산을 중단했고 태블릿PC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 같은 추측은 림의 협력사인 대만 콴타 컴퓨터가 플레이북 생산 공장에서 1000명을 감원한 이후 제기됐다. 콴타 컴퓨터는 공장에서 림 생산 라인의 직원을 감원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림은 현재 스마트폰 사업에 이어 태블릿PC 사업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8월27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2분기에 20만대의 태블릿PC를 판매했지만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6만2000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태블릿PC 사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캐나다 주식 시장에서 림의 주가는 오후 한 때 4.5%(1.03달러) 떨어진 21.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림은 지난 1분기에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뒤 본사 직원 200명을 감원했고 추가로 2000명 감원에 나섰다. 지난 2월 이후 지금까지 림의 주가는 69% 하락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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