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트위터·SNS 가장 취약..진보좌파 선동에 제대로 대응해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무슨 일이 발생하면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인터넷공간에서의 여론전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김성훈 위원장 등 디지털정당위원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선거만 시작되면 저쪽에서는 트위터를 하거나 SNS로 선동하는데 그게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가장 취약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지금부터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한나라당의 디지털위원회를 가동하여 여러분들이 천 명, 만 명 씩 모아 진보·좌파들의 선동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내일 개성공단을 가야 되기 때문에 우리 보수단체에서 약간의 저항이 있다"며 " 저항이 있더라도 한나라당이 선거를 치르기 위해 첫째로 부자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반드시 벗어야 한다. 당대표가 되고 난 뒤에 감세도 철회하고, 정책도 바꾸고, 서민정책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에 있어서 반통일정당, 전쟁세력이라는 우리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반드시 벗어야 된다"며 "이번에 개성공단을 가게 된 것이다. 그것이 남북관계의 고리를 푸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한나라당이 정부정책을 끌고 가야 된다"며 "청와대에 측근비리, 친인척비리, 권력비리에 대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했다. 대통령께서 바로 받아 들이셔서, 임기 후반기에 권력비리를 차단하는 기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이와 관련,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신문지상에 비리로 도배를 했을 것"이라며 "벌써 어제부터 확인되지 않은 것이 신문지상과 방송에서 사라졌다. 선제적 대응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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