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학 박사 출신의 지 전 대변인은 29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원래 하천으로 돌리면 다 철거해야하는데 그것이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서울시에서 그 많은 돈을 들여 해야 할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인)건가 의문"이라고 했다.
지 전 대변인이 출마 선언을 하며 밝힌 '범보수 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 "이석연 후보가 나왔다 들어갔는데 그 이유는 한나라당 후보가 범보수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보수 원조 정당인 자유선진당이 보수를 대표할 수 있고, 작년 선거를 통해 준비하고 검증된 제가 경쟁력에서 가장 우월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2.04% 득표율을 얻었다.
지 전 대변인은 '부인 심은하씨에게 출마 허락을 받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허락이라는 표현보다는, 확실한 한 표를 확보하고 시작했다"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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