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소장 "반등할 때마다 주식팔아라··환율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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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요동치는 증시, 환율 급등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변동장세엔 어떤 투자전략을 세우는게 좋을까.


이민주 버핏연구소 소장은 26일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환율"이라며 "환율 변동 추이를 주목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수입 기업은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환율이 급등할 경우 국내 증시에는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증시에서 아예 발을 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현재(9월)의 상황은 2008년 4~5월쯤과 유사하다"며 "2008년 10월에 코스피가 바닥을 찍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5~6개월 정도 시장 상황은 안좋게 흐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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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안갯속 증시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반등할 때마다 주식을 팔아라"고 조언했다. 다만 각국의 적극적인 정책 공조로 유로존 이슈가 진화된다면 글로벌 금융위기의 학습경험이 있는 만큼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주식 외 투자대안으로는 '외화예금'과 '코덱스 인버스'를 꼽았다. 이 소장은 "지금은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좋고 주가 역시 시장 추세를 따라가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따라 개별종목을 분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환율이 오른다고 본다면 외화(달러)로 예금할 수 있는 외화예금 상품이 빛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코덱스 인버스'도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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