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1500명... 미국 비해 7배 높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소방공무원이 담당하는 소방 수요가 타 선진국에 비해 여실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소방공무원 대비 소방 수요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소방공무원은 34476명으로 1인당 담당 인구가 146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의 경우 1인당 담당 인구가 850여명에 불과하고 의용소방대와 같은 민간구호요원이 2만9000명, 국제소방구조대원도 700여명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업무 공백이 큰 상황이다. 프랑스의 경우 240명, 미국 200명, 영국 820명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치다.
한편 담당 인구의 편차도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분석한 경우 경기지역은 2197명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가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으로 1인당 75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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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별로는 경기 부천소방소가 1인당 3916명에 달한 반면 부산 강서소방서는 274명으로 가장 낮았다.
윤상일 의원은 이에 대해 "타 선진국에 비해 업무 부담이 높고 소방관서별로 담당인구가 14배나 차이가 나는 것은 업무효율과 인력 안전성 측면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본다"고 지적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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