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경영상 부담으로 인수 중단 결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TX가 경영상 부담을 이유로 하이닉스 인수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에 변함 없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SK텔레콤
SK텔레콤
0176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1,2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9%
거래량
433,937
전일가
51,300
2024.04.2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정부 "AI로 탄소중립 가속화"…민관 협력 방안 논의 [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AI 안전성 위기]"쟤빼고 밥먹자"도 경고한 네이버 레드팀…안전성 최고 수치
close
(대표 하성민)은 19일 "하이닉스가 SKT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확신에 변함이 없다"면서 "예정대로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
STX
0118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60
전일대비
200
등락률
+2.65%
거래량
200,878
전일가
7,560
2024.04.2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STX B2B거래플랫폼 트롤리고, 누적 거래액 480억 돌파방글라데시 車시장 공략…STX, 현지 국영기업과 CKD 사업 계약인도시장 본격 공략…STX, 해외 트레이딩 기업과 맞손
close
측은 이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5,9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1.07%
거래량
2,829,440
전일가
177,800
2024.04.29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마감…외인·기관 '사자'코스피·코스닥, 기관 '사자'에 상승…반도체 ↑·자동차 ↓[굿모닝 증시]"빅테크 기대감, PCE 우려 눌러…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close
의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세계경제가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하고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부담이 커 경영상 부담스럽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STX는 중동 국부펀드와 컨소시엄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진행했지만 투자유치 조건에 대한 최종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하이닉스 인수 중단의 주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수를 중단한 STX와 반대로 SKT는 하이닉스의 인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T는 STX보다 먼저 하이닉스의 예비실사를 마쳤다. 예비실사 기간의 연장 등도 없이 속전속결로 끝내고 하이닉스 인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 관계자는 "기존 그룹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하이닉스 인수는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인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