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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박재완 "경기회복 온기 서민전반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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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경기회복의 온기를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높은 물가상승세, 가계부채 증가가 지속돼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매월 30만개 이상의 일자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취업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선진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우리경제의 시계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향후 경제정책 운영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5가지 과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첫째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둘째로 대내외 충격에 대비해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잠재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외환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 장치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셋째로 경제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생발전과 공정사회 정신을 구현하겠다"면서 "넷째로는 우리 후손들이 '공짜 점심'의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재정 건전성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섯째 높아진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일류경제를 지향하겠다"면서 "작년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확보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격 제고의 동력을 이어가고, 자우무역협정(FTA)을 통해 경제영토를 꾸준히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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