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방재교육연구원, 재해예방 연수 실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이 19일부터 30일까지 인도, 파키스탄, 부탄 등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 회원 8개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재해예방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등 한국의 재난관리체제 등이다. 이외 기후변화감시센터, 저류지 시설 등 방재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도 마련됐다.

특히 연구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재난관리제도와 노하우를 전수한다. 매년 싸이클론,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남아시아 연합 국가들의 재난관리제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은 2006년부터 2011년 8월까지 13개 과정 31개국 18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10월에는 몰디브 방재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방재교육을 실시한다.

배경환 기자 kh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