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 종상향 안건 심의 연기..송파구 0.12%↓

추석 연휴 앞두고 아파트 거래 한산..수도권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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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동산 매매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수요자들의 문의가 더 줄어들고 가격도 약세다. 특히 가락 시영 종상향 안건 심의가 연기되면서 송파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0.02%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 위주로 한 두건씩 거래가 진행될 뿐 전반적으로 조용한 상황이다.


지역적으로는 송파구가 -0.1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가락시영은 지난 7일 예정됐던 종상향 안건 심의가 다시 미뤄지면서 좀처럼 거래에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다. 잠실동 일대 잠실리센츠, 트리지움도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차가 커 거래가 어렵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62㎡가 1500만원 하락한 8억2000만~8억5000만원, 잠실동 잠실리센츠 125㎡가 1500만원 내린 12억~12억7000만원이다.


강남구도 매매가가 0.03% 하락했다. 리모델링 사업 추진 중인 개포동 대치, 대청이 매수세가 끊기며 시세가 1000만~1500만원 빠졌다. 개포주공은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들만 간간히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개포동 대청 85㎡가 1500만원 내린 5억8000만~6억4000만원, 주공1단지 56㎡가 250만원 하락한 10억1000만~10억3000만원이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0.0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큰 가운데 급매물조차 찾는 사람이 없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월곡동 월곡래미안루나밸리 135㎡가 1000만원 내린 6억3000만~7억3000만원, 길음동 길음뉴타운4단지 125㎡가 500만원 하락한 4억9000만~5억3000만원이다.

이외 용산구(-0.03%), 강동구?마포구(-0.02%), 노원구?양천구(-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동작구는 매매가가 0.01% 소폭 올랐다. 전세가 부담에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이 늘며 소형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거래가 활발한 상태는 아니며 급매물 위주로 매수세가 붙고 있다. 흑석동 유앤아이 79A㎡가 1250만원 오른 2억9000만~3억2000만원, 사당동 사당자이 79㎡가 250만원 상승한 3억2000만~3억6500만원이다.


신도시와 인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 -0.02%를 기록했고 경기는 보합을 보였다.


과천시(-0.12%), 수원시(-0.06%), 인천 남동구(-0.05%), 일산신도시(-0.03%), 분당?평촌신도시(-0.01%) 등이 하락했다. 이천시(0.08%), 오산시(0.07%), 평택시(0.05%), 고양시(0.03%), 부천시·남양주시(0.02%)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5단지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거래 부진으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된 상황으로 122㎡, 148㎡가 각각 1500만원 내린 7억5000만~8억5000만원, 8억5000만~9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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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급매물이 늘어난 상태로 입주한지 오래된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깊다. 연무동 남창 76㎡가 3000만원 하락한 1억4500만~1억5500만원, 매탄동 주공5단지 56㎡가 750만원 내린 2억7000만~2억8000만원이다.


반면 이천시, 오산시, 평택시, 부천시 등은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 수요가 늘며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특히 오산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문의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귀한 상태다. 갈곶동 한일 105㎡가 25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4000만원, 부발읍 삼익 102㎡가 250만원 상승한 1억7000만~2억5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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