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유료결제 유도하는 불량 백신 주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일 ‘백신 프로그램 10대 이용수칙’을 담은 '백신 프로그램 이용 안내서'를 마련해 배포했다.
백신 프로그램 이용 안내서는 백신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10대 이용 수칙을 ▲우수 백신 프로그램의 선택 및 설치 ▲백신 프로그램 탐지·치료 기능의 올바른 활용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불량 백신 프로그램 주의요령 ▲유관기관을 통한 불량 백신 프로그램 대처방법 등 4개 부분에 나누어 담고 있다.
백신 이용 안내서는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우수 백신 프로그램을 고르는 방법은 국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www.boho.or.kr/vaccine.jsp)에서 공개되며 우수 백신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백신을 설치해야 안전하다. 타 소프트웨어에 끼워서 함께 설치되는 백신 프로그램은 주의해야 한다.
백신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 특히 실시간 탐지 기능을 항상 활성화 해 놓아야 한다.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백신 프로그램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유료 결제가 연장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매월 자동이체 고지서를 확인해 사용하지 않는 백신 서비스를 해지해야 한다.
방통위는 백신 프로그램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KISA의 118 상담서비스나 1372 소비자 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www.ccn.go.kr)로 연락해 상담서비스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는 백신 프로그램 이용 안내서 발간에 이어 올 하반기 국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를 통해 설치시 미동의, 치료성능 미달, 오탐 등의 문제가 나타난 프로그램에 대해 보완조치 하도록 권고하고 필요시 경찰과 한국소비자원 등과 협력해 대응,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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