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잭슨홀 이벤트 이후, 앞으로 몇 주 동안이 증시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오태동 애널리스트는 "잭슨 홀 이벤트를 확인한 미국 주식시장이 예상 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향후 2~3주간 발표되는 경제지표 및 이벤트가 하반기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8월 31일부터 시작되는 이탈리아 국채만기도래 이벤트, 9월 5일 미국 경기부양책, 9월 9일 중국 8월 CPI를 중요 변수로 꼽았다.


오태동 애널리스트는 버냉키 FRB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추가 화폐부양정책 카드를 드러내지 않은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으로 해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우선 "추가적인 화폐부양정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한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과 인플레이션 동향을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FRB가 추가 화폐부양정책을 쓰기에는 QE2가 종료된지 불과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고 QE2 정책 소멸에 따른 경제환경을 분석하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9월 20~21일 FOMC 회의기간까지 다양한 연준의 정책 대안 중 최선의 선택방법과 미국 경제지표 동향을 주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백악관의 경기부양정책과 글로벌 정책 공조에 동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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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9월 5일 노동절에 인프라은행, 고용에 대한 세제혜택, FTA, 실업급여 혜택 연장 계획 등 고용유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유발 정책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다면, FRB는 FOMC회의에서 장기 저금리를 유지하는 세부적인 방안과 초과지준에 대한 이자 인하를 통해서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공조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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