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FOMC가 9월 중 구체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의 내달 5일 예정인 노동절 연설이 변곡적이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한국증권은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이번 잭슨홀 회의에서 11월 FOMC 기간이 2일임에도 9월 FOMC기간을 1일에서 2일로 연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QE2를 발표한 FOMC 기간이 2일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 FOMC에서 구체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2010년 잭슨홀회의에서 언급했던 3가지 통화정책안 중 ▲장기국채 매입, ▲QE3는 어려울 것이며 기준금리 인상시기 명시는 이미 발표된 만큼 초과지준부 금리 인하’ 또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권 매도, 장기채권 매입)가 이번 대책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버냉키가 통화정책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재정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도 중요 변수로 파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버냉키 의장의 재정정책 강조는 2011년에는 통화정책을 실시하더라도 그 규모가 2010년보다 작을 가능성이 크며 통화정책 외에도 추가적인 재정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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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주가에 대한 영향력은 오바마 대통령의 노동절 연설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김애널리스트느 "오바마 대통령의 노동절 연설에는 일자리 창출방안(소득세 인하 등), 인프라은행 설립, 주택시장 개선, FTA(한국/콜롬비아/파나마) 이행법안 신속처리 등이 포함되고 11월 말로 예정된 1.5조달러 재정감축안보다 더 큰 규모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증세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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