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열리는 APG-12 회의에서 모바일 광개토플랜 소개..추가 주파수 발굴 필요성 역설 예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새로운 이동통신 주파수 발굴을 위해 나선다.


26일 방통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전파통신회의 '제 5차 APG-12 회의'에서 국제 공용 주파수 발굴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통위의 제안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간 과열된 주파수 확보 경쟁이 근본적으로 주파수 부족에 근거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내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12)에 대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간 사전 조율 성격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방송, 항공, 우주, 위성 등에 사용되는 총 3.8기가헤르츠(㎓) 대역폭의 신규 주파수 분배 방안이 논의된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 의제에 '이동통신용 주파수'가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주파수 '모바일 광개토플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차기 회의에서 국제 공용 주파수 추가 발굴을 위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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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G-12 회의에는 김정삼 방통위 주파수정책과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대표단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 27건의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은 회의 개회식을 통해 ▲신규 주파수 발굴 및 효율적인 주파수 이용방안에 대한 결과 도출의 필요성 ▲아·태 지역의 국제통신연합(ITU)에서의 주도적 역할론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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