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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전반적 하락세.. 日 0.4%↓, 中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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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아시아지역 주요 주가지수가 18일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세를 보이는 엔화가 역대 최저치를 위협하는 한편 전일 뉴욕 주식시장이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저금리 기조 우려 발언으로 혼조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2%(37.74포인트) 하락한 9019.52에, 토픽스지수는 0.49%(3.78포인트) 떨어진 772.87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해 전후 최저치인 76.25선에 다가서면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55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76.60엔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발표된 일본의 7월 수출은 세계 경제 둔화와 엔화 강세 때문에 3.3% 감소해 예상치 2.6%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9.9%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725억엔으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닛산자동차가 2.1%, 교세라가 1.1% 하락했다. 볼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는 골드만삭스의 일본 전자부품업체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으로 2.4% 떨어졌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매니저는 “세계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대책에 나올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투자시장은 방향을 잡지 못할 것이며 엔화도 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5분 현재 0.23% 하락한 2595.333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가 중국의 내년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2012년 성장률을 기존 9%에서 8.7%로 내리고 미국과 유럽의 저조한 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성장률은 9%로 유지했으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분기 9.7%에서 4분기 8.1%로 둔화를 예상했다.

장치 하이퉁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중국 경제는 수출과 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으나 이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향후 2년간 중국 경제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1.8% 하락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2% 내리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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