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28도, 군산 26.2도, 정읍 26도 등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은 곳이 많았다.
기상대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폭풍 해일에 의한 해수범람과 월파(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현상)가 예상되고,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오후부터 40∼100mm, 지리산 부근은 20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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