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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상장사는 114년의 동화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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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중 최장수 기업은 동화약품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업종은 보험과 의약품 등이었다.

3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736개사의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2011년 상장회사 전형은 1970년 중반에 설립돼 서울에 소재하며 상장한지 20년된 자본금 1292억3300만원에 종업원 1485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 중 최장수 기업은 지난 1897년 설립돼 114년 된 동화약품이었다. 성창기업지주 (1916년), KR모터스 (1917년, 구 효성기계공업), 경방 (1919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모두 90년 이상 장수해 온 기업들이다.

업종별 평균 설립연한으로 보면 보험업이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의 평균 설립연한은 57.3년이었다. 의약품(48.2년), 비금속광물(45.3년), 은행업(44.3년) 등도 장수업종으로 꼽혔다.

자본금은 은행업이, 회사당 평균 종업원은 통신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자본금은 은행, 통신, 금융, 보험, 전기가스 순이었고 평균 종업원수는 통신, 은행, 운수장비, 전기전자, 보험 순이었다. 은행업의 평균 자본금은 1조7081억5400만원이었다. 통신업의 평균 종업원수는 1만3915명이었다.
상장회사들의 서울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다. 상장회사 본점 소재지를 조사한 결과 50.1%인 368개사의 본점이 서울에 있었다. 그밖에는 경기(18.8%· 138개사), 경남(5.0%·37개사), 부산과 인천(각 4.2%·31개사) 순이었다.

상장회사 표준 전형에 가장 근접한 기업은 롯데케미칼 화학으로 나타났다. 호남석유화학은 1976년 설립돼 서울 동작구에 소재하며 1991년 5월에 상장해 상장된지 20년이 됐다. 자본금은 1593억원, 종업원 1662명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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