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총수보다 친족(배우자, 혈족 1~6촌, 인척 1~4촌) 지분이 많은 기업은 SK ,
LG
LG
003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0,5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74%
거래량
178,554
전일가
81,100
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 부자' 방시혁, 최태원·구광모보다 많다…국내 총수 중 6번째[클릭 e종목]"LG,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 여전"[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
close
, 롯데,
GS
GS
078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3,8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68%
거래량
119,402
전일가
44,100
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GS, 1Q 영업익 1조163억…전년비 5.8%↓[만보정담]박주선 회장 "건강한 혈색 비결은 만보 걷기"[만보정담]"SAF도 국가전략기술로…원료에 개별소비세 면제해야"
close
, 한진,
두산
두산
0001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64,0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0.74%
거래량
80,321
전일가
162,800
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체코行…30조 원전 수주 총력 두산,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박정원 회장 프라하에서 지휘두산연강재단, 수학교육상 수상 교사 해외시찰 기회 제공
close
등 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 현대자동차,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0095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31,2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53%
거래량
219,201
전일가
131,900
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모교 한국외대서 명예 경영학박사 받아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 수빅 야드 임차로 해상풍력 본격화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목표 82% 달성
close
,
한화
한화
0008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6,2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69%
거래량
199,115
전일가
26,650
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출범 1년' 한화오션 몸값 2조→ 9.5조 '환골탈태'창원 한화에어로 간 김승연 "루마니아 K9 수주 총력…유럽 넘어 북미로"한화, 美투자사 사장에 주영준 전 산업부 실장 영입
close
등 4개 그룹은 총수 개인 지분이 전체 친족 지분보다 많아 그룹 전체의 지배력이 분산되지 않고 공고한 1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1인 지분이 0.54%로 총수 일가의 전체 지분(0.99%)의 과반수를 웃돌았다. 이 회장의 지분을 제외한 친족 전체 지분(0.45%)의 대다수(0.44%)는 배우자 및 혈족 1촌(직계가족, 이재용·이부진·이서현)의 지분이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정몽구 회장의 지분은 2.12%로 친족 전체 지분(1.63%)보다 많았다. 현대차도 친족 지분 가운데 대다수(1.32%)가 배우자 및 혈족 1촌(정의선·정성이·정명이·정윤이)의 소유였다.
현대중공업도 정몽준 회장의 지분(1.34%)이 친족 전체(0.15%)보다 많았으며, 한화도 김승연 회장의 지분(1.16%)이 친족 전체(0.81%)의 지분율을 웃돌았다.
이에 반해 SK, LG, 롯데, GS, 한진, 두산 등 6개 그룹은 총수 지분보다 친족의 지분이 많아, 친족간 지배력이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최태원 회장의 지분(0.08%)이 친족 전체(0.71%)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SK는 혈족 2~4촌의 지분이 0.6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LG는 구본무 회장의 지분이 1.23%로, 친족 전체(2.66%)의 절반가량이었으며, 롯데는 신격호 회장의 지분이 0.05%로 친족 전체(2.19%) 지분율보다 훨씬 낮았다.
GS는 허창수 회장의 지분(2.38%)이 친족 전체(13.87%)의 6분의 1 수준이었다. GS는 10대 그룹 가운데 총수와 친족을 합친 지분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조사됐다.
한진은 총수 지분(3.09%)과 친족 지분(3.24%)이 엇비슷했으며, 두산은 총수 지분(0.18%)보다 친족 전체 지분(3.37%)이 20배 가량 많았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