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나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즈음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쏟아진 흙이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을 덮쳐 4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 산사태로 방배동 아파트에서 3명, 양재면허시험장 뒷산과 우면동 형촌 마을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약 11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주택가 사이로 흙탕물이 빠르게 흘러간다. 규모나 속도가 마치 홍수가 난 계곡 같아 사람이 사는 지역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물살이 너무 거세서 무섭네요", "폭우로 너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서 안타깝고 슬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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