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말레이시아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일본의 대표적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와 합작해 ‘에어아시아 재팬’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전일본공수와 에어아시아의 전략적인 측면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저비용 항공사 설립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던 전일본공수는 시장분석 결과, 현존하는 저비용 항공사와의 제휴가 가장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아시아 또한 일본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에어아시아그룹 대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에어아시아 성장에 매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에어아시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으로 확장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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