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한 5조6999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775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1.4% 증가한 86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 연구원은 “석유화학의 가격상승이 6월말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는 화학의 전통적 성수기 구간”이라고 밝혔다. 정보전자소재도 증설효과에 따른 매출액 증대로 지속적인 이익개선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석유화학은 중장기 흐름을 볼 때 3분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대형 전지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실적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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