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21일 회의, 유럽 운명 결정한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그리스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총리가 21일 열리는 유럽연합(EU)의 긴급 정상회의에 대해 유럽의 운명을 결정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판드레우 총리는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럽 수장들은 이날 EU의 부채 위기를 풀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유럽의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파판드레우 총리는 유럽의 부채 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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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드레우는 "만약 유럽 부채 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까지 번진다면 그리스의 내부 결함을 해결하기 어려울지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럽 정부들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민간 채권단을 어느 정도로 참여시킬지와 17개 유로존 국가들이 부채국을 위해 공동 보증하는 유로본드를 발행할지 여부와 관련해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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