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반도건설의 야심작 양산 유보라3차가 22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내놓은 올해 두번째 물량으로 47블록에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48가구 규모다. 소형 중심의 알찬 구성으로 계약 한달 만에 분양물량의 95%가 소진됐던 반도 유보라2차의 성공신화를 이을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9㎡=최대 90㎡'의 비밀
양산 유보라3차를 소개하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수께끼같은 수식이 뜬다. 비밀은 4-베이 설계에 있다. 반도건설이 최근 짓는 소형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평면설계 방식이다. 지난달 분양한 `양산 반도유보라 2차`와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에도 적용됐다. 4-베이는 남향 발코니에 침실 3개와 거실이 면해있는 형태를 뜻한다. 전면에 침실1,거실,침실2, 침실3 순으로 배치하고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더블 프리미엄'을 누리자
양산 유보라 3차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더블 프리미엄'을 누리게 한다는 것이다. 우선 부산대 양산캠퍼스역과 2014년 개통 예정인 증산역이 개통되면 유보라3차는 '더블역세권'에 들어서게 된다. 이외 인근 물금 IC와 남양산 IC 등을 통해 부산, 울산 등 인근 주요도시로 다닐수 있다. 두번째로는 더블 중심상권이다. 물금 택지개발지구에 양산 최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며 일반상업지구와 합치면 두개의 상권과 마주하는 것이다. 도보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산대학병원에 갈 수 있으며 양산천이 근처에 있어 자연과 복지에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상에 차가 없도록 지하주차장을 설계했고 1층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주민 편의를 위해 중앙광장, 성큰 광장 등 2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이만호 반도건설 상무는 "분양예정인 3차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있고, 교통과 교육여건이 우수한 만큼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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