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성남시가 내년부터 지방으로 내려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옛 토공ㆍ주공),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부지에 대기업 등 대체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전략기획(TF)팀 가동에 들어간다.


TF팀은 우선 관내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구 토공, 주공),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전KPS 등 5개 공공기관, 6개 부지에 대한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입지여건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지역 경제에 기여도가 높으면서, 성장동력 산업과 연관성이 많은 대기업 본사나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TF팀은 성남시 지역 내 이미 구축돼 있거나 구축 중에 있는 첨단산업단지인 성남 하이테크밸리, 동원동 일반산업단지와 산업거점지구인 판교테크노밸리, 야탑밸리, 위례지구 메디바이오 특화단지, 대장지구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등 양질의 산업환경을 내세워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유치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관심을 보이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매입에 필요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정보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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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은 올해 하반기 매각공각을 거쳐, 1~2년가량 이전작업이 진행된 뒤, 이르면 내년에 이전한다. 이에 반해 한국가스공사와 한저KPS는 내년에 매각공고를 거쳐 2013년쯤 이전이 추진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들 5개기관 6개부지에 들어오겠다고 한 기업이나 R&D센터는 없다"며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경우 성남시의 지리적 여건이나 주변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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