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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1 이매진컵' 윈도우폰 7 경쟁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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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 대표팀이 전세계 학생들의 'IT 월드컵'인 '2011 이매진컵'에서 '윈도우폰 7' 경쟁 부분의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2011 이매진컵 본선 윈도우폰 7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홈런 팀.

2011 이매진컵 본선 윈도우폰 7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홈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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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2011 이매진컵 본선에서 윈도우폰 7부문 결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 '홈런'팀이 1위를, '지피지기'팀이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윈도우폰7이 출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이매진컵은 MS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기술 경진대회다. 올해는 183개국에서 약 35만 3000명의 학생들이 국가별 예선과 글로벌 경쟁 심사를 거쳤고, 뉴욕 본선에서는 73개국 500여명의 학생들이 '기술을 통한 난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겨뤘다.
윈도우폰 7부문 우승을 차지한 홈런 팀은 부모와 자녀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피까뿌(Peekaboo)'를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홈런 팀의 리더 최고운 학생(24, 상명대)은 "직장 때문에 아이들과의 시간이 부족한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2위인 지피지기팀은 '핫 포테이토(Hot Potato)'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핫 포테이토'는 글로벌 이슈 정보 공유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일반 시민들로부터 구호나 지원활동을 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술 구현 완성도와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부(DPE) 그룹의 왈리드 아부 하드바(Walid Abu-Hadba) 부사장은 "한국 참가팀은 창의력과 기술력, 실용성, 디자인 등에서 전문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을 무색하게 만드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올해 우승으로 2008년 단편 영화 부문, 2009년 임베디드 부문, 2010년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에 이어 4회 연속 부문별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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