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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올인.."지성이면 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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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의 최종 리허설을 갖는 등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 및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이틀째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로부터 득표를 위한 최종 점검을 벌인다.
또 AP, 로이터, AFP를 비롯한 세계 주요 통신사와 올림픽 전문매체 등 5개 언론과 공동 인터뷰를 갖고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가진 장점을 세계에 알린다.

이 대통령은 3일 현지에서 가진 내부전략회의에서 "하나 하나 체크하며 철저히 점검하자"면서 "끝까지 실수가 없어야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하늘을 움직이자"고 정부와 유치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전용기 안에서도 목이 아프도록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연습했다"면서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회의에서 "더반 현지에 강원 도민 400여명이 자비를 들여서 왔다"면서 "도민의 유치 열기가 대단하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김성환 외교통상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진선 체육협력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후 평창 유치위가 묵고 있는 숙소를 방문해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최민경 선수와 영화배우 정준호씨 등 홍보대사와 만나 "고생이 많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현재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24시간 움직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후보지에 대한 1, 2차 투표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별 득표 전략 등 심도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개최 도시가 발표되는 6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직접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펼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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