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액 취급할 때 보호장갑을 끼세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파마액·염색제를 취급할 땐 유해성을 숙지하고 보호 장갑을 끼세요."
"서서 오래 작업할 땐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를 놓고 휴식시간을 가지세요”
"청소를 자주해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용업계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텐텐수칙'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가 2006년부터 5년간 미용사들의 재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넘어지는 사고 38%(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단·베임·찔림 17%(31명), 충돌 9%(17명), 무리한 동작, 이상온도, 추락 등의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전국에는 8만9017개의 미용업소에 약 75만명의 미용사가 일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서비스업에서 산재가입 사업장 미용업 근로자의 차지 비중은 약 0.2%(1만2933명)에 불과하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실제로 많은 미용사들이 호흡장애,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을 많이 취급하고 있고, 넘어짐, 화상 등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면서 "앞으로 미용업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고용부가 배포한 미용업소 안전보건 텐-텐 수칙이다.
① 보행 전 장해물 확인 및 정리정돈을 통해 넘어짐 사고를 미리 피하세요
②수시 청소해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③날카로운 미용도구 사용 시 베임 사고 주의하세요
④뜨거운 미용도구 취급 시 화상사고 조심하세요
⑤전기기구의 정기적인 점검하세요
⑥파마액, 염색제 등 취급 할때 꼭 보호장갑을 착용하세요
⑦파마액, 염색제 등 화학물질 취급 시 환기를 합시다
⑧작업 전 ? 후 스트레칭 실시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요
⑨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는 올바른 자세로
⑩지속적으로 서서 일하는 작업을 할 때 쉴 수 있는 의자를 놓고 휴식시간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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