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번째 여자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과 웨그먼스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4대 메이저를 모두 제패하는 것을 말한다. 한 시즌에 달성하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이다.
소렌스탐 이후 골프여제에 오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나비스코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박세리(34) 역시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이 빠졌다. 청야니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웹이 2001년 27살에 작성했던 최연소 기록을 5년이나 앞당기는 대기록으로 직결된다. PGA투어에서는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ㆍ24살)가 최연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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