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열기가 뜨겁다. 추모열기에 힘입어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도 다시 인기를 얻는 중이다.
1987년 발표한 이 뮤직비디오는 세계 곳곳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나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찌군의 모습 등, 세계의 어두운 면이 담겨져 있다. 이런 뮤직비디오에 한국의 시위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 것.
뮤직비디오의 2분 24초경에는 '독재 타도'라는 머리띠를 두르고 시위를 하는 한국 시민의 모습이 나온다. 또한 최루탄을 발포하는 군대의 모습도 포착됐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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