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첫 해외 사무소인 뉴욕사무소는 앞으로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 및 투자 다변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향후 런던·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국제금융시장에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전광우 이사장은 "국민연금 뉴욕사무소는 글로벌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시장정보를 수집하는 등 국민연금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 이사장을 비롯해 비크람 팬디트 시티그룹 회장과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칼라일 회장, 메리 에르되스(Mary Erdoes) JP모간자산운용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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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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