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존 록하트 전 백악관 대변인 영입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페이스북이 클린턴 행정부 시설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조 록하트를 영입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근까지 로비업체인 글로벌 파크 그룹에서 일해온 록하트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당당 부회장으로 영입했다"며 "내달 15일 첫 출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록하트는 지난 1998년~2000년 클린턴 전 대통령이 탄핵위기를 맞았을 당시 백악관 수석 대변인을 지냈다.

페이스북의 엘리엇 슈라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켓팅 담당 부회장은 "너무도 바쁜 우리 팀에 록하트의 새로운 기술과 깊이가 더할 것"이라며 "백악관에서의 그의 경험들이 글로벌 24시간 새로운 체제해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정부와 의회의 각종 압력에 대응하고 언론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에도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비서실 차장을 역임한 조엘 캐플런을 공공정책부문 담당 부사장에 임명한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