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한 판매점 직원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보상, 급여, 수당이 핵심 이슈"라면서 다른 동료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이 같은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몰은 애플 스토어에서 4년 간 근무했고 현재 임금은 시간당 14달러(약 1만5000원)로 알려졌다. 몰이 일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올해 최저 임금은 시간당 9.92달러 수준이다.
한편, 애플 본사 측은 몰이 자사 직원임을 인정하면서도 노조 결성 문제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은 거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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