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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명망 높은 기업은 구글..삼성전자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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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명망 높은 기업은 구글..삼성전자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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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 받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미국의 구글이 선정됐다.

기업이라면 모름지기 본거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의 매출 가운데 60% 이상이 해외시장에서 비롯되는 요즘 기업은 어디서든 선호 받아야 하는 게 마땅하다.
미국 뉴욕 소재 컨설팅 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글로벌 명성 구축에 성공한 100개 기업을 추린 뒤 한국 등 15개 시장(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러시아, 한국, 스페인, 영국, 미국)의 소비자 4만8000명에게 가장 명망 높은 기업 순으로 가려달라고 부탁했다.

소비자들은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마련한 선호도 기준에 따라 0점에서 100점까지 각 기업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점수는 신뢰, 존경, 선망, 호감 등 네 감정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것이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여기에 기업 명성을 구성하는 7개 요소도 분석해 덧붙였다. 근로환경·지배구조·근거지 등 해당 기업에 대한 인식, 제품 및 서비스 혁신 등 제품에 대한 인식, 재무상태·리더십 등 실적에 대한 인식이 바로 그것이다.
그 결과 구글이 총점 79.99로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기업’에 등극했다. 2위는 79.77을 기록한 애플에게 돌아갔다. 월트 디즈니는 79.51로 3위에 올랐다. 1~3위 모두 미국 기업이 휩쓴 것이다.

독일의 BMW(79.42)가 4위, 덴마크의 레고(79.26)가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소니, 다임러, 캐논, 인텔, 폴크스바겐이 6~10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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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스트에서 10위 안에 든 한국 기업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100위 전체로 볼 때 한국은 3개 기업을 리스트에 올렸다.

삼성전자가 72.76으로 43위, ㈜LG가 70.97로 65위, 현대가 68.19로 83위를 차지했다.

이웃 일본은 10위권에 소니(79.05·6위)와 캐논(78.07·8위)을 올렸다. 100위권으로 넓히면 12개가 더 포함돼 총 14개에 이른다.

중국은 85위를 차지한 레노보 그룹(67.94) 등 세 업체가 100위권에 들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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