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정상회담 구걸' 北 주장, 진위여부 밝혀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1일 북한이 '남한이 지난달 비밀접촉에서 3차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북한에 정상회담 구걸했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윤혜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주장"이라며 "통일부 정책실장과 국가정보원 국장,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의 실명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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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이런 해괴망측한 주장을 하겠는가"라며 "정부는 대북 강경기조를 고수한다면서 한편으로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의 사과를 요구한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왔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는 즉각 진위여부를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만일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자존심도 배알도 쓸개도 없는 한심한 정부라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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