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사업 파트너인 FDC와 공동으로 구글 월릿에 TSM 기술 제공..2015년 675억달러(예상) 미국 모바일 결제시장에 막대한 수수료 수익 예상

[단독]SK C&C, 구글에 모바일결제 기반기술<TSM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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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대표 정철길)가 미국 퍼스트데이타 코퍼레이션(FDC)과 손을 잡고 최근 모바일 전자 결제시장에 뛰어든 구글(Google)을 상대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계정관리를 위한 기반 기술을 공동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 과정에서 확보된 고객 정보를 카드회사와 통신회사간 공유되지 않도록 하는 '신뢰서비스관리(TSM·Trusted Services Manager)' 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SK C&C는 지난해 북미 신용카드 결제시장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기업인 퍼스트데이타 코퍼레이션(FDC)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북미시장 TSM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 C&C의 TSM 기술은 구글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인 '구글 월릿(Google Wallet)'에 전면 적용된다. 구글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사무소에서 구글 월릿을 정식으로 공개하며 NFC 기반의 모바일 전자결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구글 월릿을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스프린트에서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넥서스S로 구글은 뉴욕·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TSM 기술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과 함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의 핵심 기술에 해당한다"며 "특히 모바일 결제가 이뤄진 후 카드회사와 통신회사간 수익 배분 방식에 있어 고객 정보에 대한 부분이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SK C&C의 TSM 기술을 적용할 경우 SK C&C도 큰 수수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정확한 계약 금액은 계약 성격상 밝힐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바일 전자결제 시장의 잠재성과 구글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로열티 형식의) 대가가 상당할 것” 고 전했다.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SK C&C가 구글 등 모바일 전자결제 분야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향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페이먼트 전문 컨설팅 회사인 EDC에 따르면 오는 2015년께 미국의 모바일 전자결제시장 규모는 6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시장 규모인 28억달러를 감안할 때 연평균 100%에 달하는 성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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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술 제공에 대한 대가가 로열티 방식으로 이뤄질 경우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모바일 결제시장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4월 FDC와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해 직불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도 시티·마스터카드·씨티뱅크·스프린트 등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 경쟁을 준비해 왔고 지난달 구글 월릿을 통해 NFC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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