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5월 제조업·고용지표 어둡다
[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국과 유럽의 5월 경제지표가 이번주 발표되는 가운데, 제조업은 둔화되고 고용은 줄어들것으로 우려된다고 29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달 유럽 제조업 지수는 월별통계로는 레만브라더스사가 도산했던 2008년 9월이후 2년만에 최고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과 에너지가격 상승난을 겪고 있는 미국 역시 이달 제조업 비용이 석달새 최고치를 찍으면서 제조업 지수가 주춤할것으로 보인다.
고용시장 전망도 어둡다.
이번달 미국내 비농업분야 일자리는 18만 5000개가 늘어난데 그칠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4월 증가분인 24만 4000개보다 24% 줄어든 수치다.
다만 실업률은 9.0%에서 8.9%로 한달새 0.1% 포인트 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앙헬 구리아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가 미묘한 순간을 맞고 있다" 며 "실업문제가 해소되기전에는 금융위기가 끝났다고 볼수 없다" 고 선언했다.
지난주 OECD는 미국과 독일의 올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한 반면 지진 피해복구 작업이 한창인 일본에 대해서는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0.9%로 낮춘바 있다.
세계 경제가 미국과 유럽의 5월 경제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31일 유로존 실업률을 필두로 1일 미국 공급자관리협회 (ISM) 제조업지수, 3일 고용보고서등 일련의 경제성적표가 공개된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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