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실적 개선 '매수'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7,000 전일대비 8,300 등락률 +7.64% 거래량 541,046 전일가 108,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에 대해 2분기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NAV대비 42% 할인 거래돼 우량한 재무구조와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주요 지주회사들의 평균 할인율이 현재 38%이고, LG의 2005년 이후 할인율이 -11~51%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718억원(전년동기 10.1% ), 3461억원(-20.6%)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매출 1조 1431억원(42.3%), 영업이익 446억원(10.8%)으로 고성장을 이어간 서브원을 제외하면, 연결대상 비상장자회사들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는 비수기 영향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매출 5045억원(7.2%), 영업손실 161억원(적전)을 시현했고, LG 실트론도 단가 인하로 인해 매출 2723억원(19.8%), 영업이익 323억원(256.4%)으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의 주요 상장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는 각각 석유화학제품 마진 강세와 스마트폰 매출확대를 통해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순이익 성장을 이어가며 NAV 모멘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에 주춤했던 LG CNS와 LG 실트론도 각각 일회성 비용 소멸과 일본 지진 이후 경쟁사 생산차질에 따른 수혜를 통해 2분기에는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 실트론은 실적개선과 맞물려 설비투자 필요성, 재무적 투자자들의 요구 등으로 상장 가능성이 있어 IPO를 통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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