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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에 환금성까지… 한강 조망 아파트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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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권=집값 20%,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대기 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과거 법원에서는 한강 조망권의 가치를 ‘집값의 20%’라고 판결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쾌적성과 투자가치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환금성도 뛰어나다.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개발 기대감도 여전한 탓이다.

이렇다보니 분양시장에서 한강 조망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4월 삼성물산이 서울 성동구 옥수 12구역에 분양한 ‘옥수 리버젠’은 1순위 평균 4.4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이 성동구 행당동에 내놓은 주상복합 ‘서울숲 더샵’도 평균 2.26대1의 경쟁률로 전평형 마감됐다.
한강 조망 효과는 서울 외 지역에서도 통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 지난 4월 분양한 ‘ 한강신도시 한라 비발디’는 중대형임에도 857가구 모집에 696명이 몰리며 평균 0.81대1로 선방했다.

올해 분양시장에도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사업을 미뤄왔던 한강변 재개발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 대형사가 확보해둔 한강변의 알짜 택지에서도 알짜 물량이 나온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동부건설은 오는 6월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 센트레빌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45㎡ 규모로 총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차분을 합치면 총 1425가구의 대단지다. 한강 조망은 물론 인근에 수향 8경등 수변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되는 두물머리공원을 비롯해 인근 지역이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변모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GS건설은 강서구 가양동에서 ‘강서한강자이’를 분양한다. 총 790가구 중 임대 81가구를 제외한 709가구가 일반분이다. 9호선 양천향교역, 가양역이 모두 도보로 7분 거리다. 대상 공장부지에 들어서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단지 주변 1km 안에 등촌초교, 동양초교, 동양고등학교 등을 비롯해 15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했다.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GS건설은 오는 6월 마포구 하중동에 위치한 ‘한강밤섬자이’를 공급한다. 이번 분양물량은 당초 재건축단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위한 임대분이다. 하지만 지난 2009년 4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개정돼 일반분양분으로 전환된 물량이다. 전용면적 84~132㎡ 규모의 총 4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 푸르지오 2차=대우건설은 상반기중 금호동 4가에 ‘서울숲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9~15층 총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이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중앙선 응봉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성수대교, 동호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북·강남 등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성동구 금호동 19구역 래미안 하이리버=삼성물산이 하반기에 성동구 금호19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하이리버’는 총 105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114㎡ 3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이 적고 한강, 응봉산 공원 등 천혜자원과 가까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분양 예정 중인 한강조망 가능한 아파트 단지 /

분양 예정 중인 한강조망 가능한 아파트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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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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