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적정 기준금리 4%에 대해 좋은 참고사항일 뿐이라며 어떤 속도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3일 김 총재는 '제1회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개회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DI가 4% 수준의 중립금리를 권고하고 있는데 대해 "글로벌 환경이 정상화돼야 중립금리로 갈 수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좋은 제안이 될 수 있지만 어떤 상태에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선진국과 신흥경제국 양쪽 모두를 다 같이 보면서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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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는 "KDI,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제시하고 있는 4% 중립금리는 과거에 비추어 현재의 실정을 얘기하고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DI는 지난 22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이 최대 4.5%에 달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가 연 4% 이상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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