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중국의 전력부족 시기가 조기 도래할 경우 철강재 가격이 안정돼 국내 철강업종에 긍정적이라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20일 "중국의 전력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발전용 석탄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력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생산량 증가가 둔화되고 있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력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증권은 지난 2월 월별 전력부족량은 430억 kwh로 2005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계절적 요인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6월 이후 불균형 현상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당국이 전력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강제적인 공급중단과 전력사용량이 많은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등을 실제로 단행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또 중국 당국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철강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산업에 대한 전력공급을 강제적으로 중단한 경험이 있으며, 전력수급상황이 악화되면 공급제한이 다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국 당국이 전력공급을 제한했던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조강생산량은 5,000만톤 수준으로 하락해 5월 고점 대비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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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력문제가 이슈화돼 제한 공급현상이 현실화된다면 공급증가 둔화와 철강재 가격이 안정돼 국내 철강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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