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 환골탈태 자세로 임해야"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19일 "한나라당 정책위가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 개발을 위해 모든 벽을 허물고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김포공항 컨벤션센터 스카이시티 아모르홀에서 열린 '정책위원회 워크숍'을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나라당 정책위가 향후 정책 기본 방향이 될 정책기조 선정 및 총선과 대선을 대비한 정책전략 수립 등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 의장은 먼저 "지난 6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서 당 정책위 진용도 새로 갖춰졌다"며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나타난 민심의 흐름도 살펴보면서 당 정책기조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서두를 떼었다.
이어 이 의장은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민심이 우리 한나라당에 그렇게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지 않는가 생각했다"면서 "경제성장, UAE 원전 수출 등 이명박 정부가 일을 잘 한다 평가를 내리고들 있지만 소위 민생경제는 좋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또 "그래서 정책위 재편 계기를 맞아 모든 국민들이 옳다고 하는 정책, 서민들이 체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기 위해 모든 벽을 허물고 기존 고정관념도 허물면서 당으로서는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기조에서 워크숍 슬로건도 '변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달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앞으로 당 정책위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서 정부와 청와대에 전달해주는, 국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당 정책위 모습을 보여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책위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돼서 우리 모든 역량을 함께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의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부의장의 인사 겸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오후 7시부터는 정책위 전체 만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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