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프랑스 AFD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개발기구(AFD)'와 공적개발원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FD는 지난 41년 공적개발원조 지원을 위해 설립된 프랑스의 특수금융기관으로,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에 총 21억 유로를 지원한 최대 공여기관이다.
수은 측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이 각자의 원조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원조사업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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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서울 개발 컨센서스에서 강조된 인프라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들의 국제개발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디에 메르시에 AFD 부총재는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아프리카 개발에 대한 경험이나 정보를 공유할 의사가 있다"며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이 아프리카 지원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심섭 수출입은행 부행장도 "이번 MOU체결로 개도국 개발사업에 양국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일본, 독일 등에 이어 선진 개발원조기관을 아우르는 유상원조기관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고 자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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