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지난 10년 동안 자동차용 경유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른 반면 휘발유 가격 인상률은 5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유의 ℓ당 주유소 판매가격은 올 들어 5월 둘째주까지 1735.43원으로 10년 전인 2001년 644.58원에 비해 2.69배나 인상됐다.

이에 반해 2001년 1280.00원을 기록했던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주까지 1910.83원으로 49.3% 올랐다.


이 같은 이유는 경유가격의 인상과 더불어 세금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 5월 둘째주 경유의 세전 주유소 공급가격은 1011.3원으로 2001년 공급가격인 310.62원에 비해 3배 이상 인상됐다.


특히 10년전 160.09원에 불과하던 세금은 681.3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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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휘발유 세전 가격은 377.52원에서 931.9원으로 2.46배 올랐지만 휘발유에 부과된 세금은 856.88원에서 923.3원으로 7% 오른데 그쳤다.


한편 5월 둘째주 기준 경유에 부과되는 세금은 교통세 367.50원, 교육세 55.13원, 주행세 95.55원에 관세, 수입부과금, 부가가치세 등이 별도로 추가되고 있다. 휘발유는 교통세 529.0원, 교육세 79.35원, 주행세 137.54원에 관세, 수입부과금, 부가가치세 등이 더해진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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