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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기름값 80원 인하 주장 근거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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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 100원 인하가 현실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유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9일 정유업계 관계자는 "주유소 공급가격이 일자별로 나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유사의 가격인하에 따른 공급가격 인하를 추정하기란 불가능하다"며 "(소시모의 발표는) 근거가 희박하다"고 말했다.
앞서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석유감시단은 지난달 7일 정유사 4사가 ℓ당 100원을 할인하겠다고했지만 한달 동안 정유사별로 평균 19.43원을 적게 인하했다고 공개했다.

즉, 이 기간 동안 정유사 별로 GS칼텍스는 ℓ당 57.02원, 현대오일뱅크는 49.56원 그리고 S-oil은 46.60원 싸게 판매하는데 그쳤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유사 관계자는 "최근 자체적으로 90원 가까이 가격이 낮아졌다는 집계도 있었다"며 "정유 4사의 공통된 입장도 아닌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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