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르깽 회장, 李대통령 접견에서 밝혀
솔베이는 1863년 설립된 벨기에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매출 95억달러에 종업원 1만6800명을 두고 있다.
솔베이는 2500만달러를 투자해 이화여대내 솔베이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솔베이센터에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특수화학본부가 이전하고, R&D센터도 들어선다. 6600㎡의 부지에 만들어지는 솔베이센터는 2013년 준공돼 세계 매출 8억달러를 통합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쥬르깽 회장은 "특히 솔베이는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같이 성장했으며, 최근 한국의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육성정책이 솔베이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같아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은 "솔베이 글로벌본부의 한국 이전은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적극적인 유치활동, 전자제품·자동차 등 국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코펜하겐(덴마크)=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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