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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균열'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기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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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태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국제선 여객기가 조종석 유리창 균열로 긴급 회항했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0시25분(현지시각)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02편은 이륙 후 1시간 20분만인 오전 1시 45분 쯤 방콕 북동쪽 상공에서 조종석 유리창 균열을 발견, 승객 안전을 위해 방콕으로 회항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184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은 현재 제주항공이 마련한 방콕 내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승객들을 다시 수송키로 했으나, 아직 정확한 수리완료 시점, 출발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제주항공 7C2002편은 오전 8시5분 인천에 도착해, 같은 날 오후 7시 연결편인 김포발 제주노선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회항으로 인해 제주노선도 결항된 상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는 수리중인 상태"라며 "운항 도중 조종석 유리창에 갑자기 균열이 생겨, 승객 안전 차원에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운항중인 항공기의 조종석 유리창에 균열이 생겨 회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는 아시아나항공 의 제주발 김포행 8010편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 광주공항에 비상착륙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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