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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효과 ?' 新부촌 '서판교'..초고가주택 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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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쾌적한 환경으로 1억 이상 웃돈도 붙어

'정용진효과 ?' 新부촌 '서판교'..초고가주택 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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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쾌적한 생활을 즐기면서 출퇴근도 편하게 하고 싶다면 서판교 일대를 눈 여겨 봐도 좋겠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신도시는 차로 10~15분이면 서울 강남에 도달할 수 있고 밀도로 개발돼 편리한 도심생활과 안락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서판교는 초고가인 80억원대 단독주택과 7억~8억원대 실속형 타운하우스, 5억원이면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 등 다양한 가격대의 주택이 건립중에 있다.

서판교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개인의 사생활 보호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교외지역의 고급 주거에 대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월든힐스 B5-1블록은 분양가에서 1억~2억원 가량 웃돈까지 붙었다"고 전했다.
서판교 운중동이나 대장동에는 구평회 E1 명예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정희 대한제분 사장, 임병철 한불화장품 사장 등이 자리를 잡아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판교 운중동에 들어설 '운중 아펠바움'

서판교 운중동에 들어설 '운중 아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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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공급하는 '판교 운중 아펠바움'은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 총 28채로 구성된 고급 빌라형 타운하우스다. 6가지 평면과 2가지 인테리어 콘셉트을 적용했으며 전용면적 455~519㎡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0억~30억선이다.

SK D&D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 이주수요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계약이 이뤄지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강남과 가까운 거리, 쾌적한 환경, 강남권에 공급되는 고급빌라보다 적은 가격부담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서판교 운중동 일대 최고가 80억원대의 단독주택 '산운 아펠바움'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특이한 설계와 높은 청약률로 화제를 모았던 월든힐스도 최근 재분양에 들어갔다. LH는 판교 월든힐스 B5-2블록 잔여가구 94가구의 계약조건 등을 완화해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이 주택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한 채당 8억~14억대다. B5-3블록 204~207㎡ 잔여가구도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 분양가는 14억원 수준이다. 월든힐스 B4-3블록은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입주해 살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타운하우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아파트형의 경우 7억원대, 테라스형은 8억~9억원대다. 계약률은 80% 정도다.

타운하우스, 대형 건설사의 단독주택 외 직접 단독주택 부지를 구입하고 단독주택 건축 전문 업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집을 짓기를 원하는 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토지를 포함하더라도 인근 중대형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2층 주택을 신축할 수 있어서다.

SK D&D가 판교 단독주택부지 내에 자사 단독주택 브랜드인 '스카이홈' 모델하우스를 열었으며 동화홀딩스의 자회사 동화SFC하우징도 고급 목조형 단독주택인 '네이처하우스' 모델하우스를 개관, 부지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는 주거의 쾌적성과 함께 대규모 고용, 교육, 문화, 쇼핑의 집결지인 서울 강남과의 근접성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에 고급 주거지로서의 여러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의 강남과 분당지역 아파트 및 주상복합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전문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판교 고급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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