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 핫라인 개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업무지시 공정성 분야와 예산 위법·부당 집행분야에서 내부 청렴도가 낮게 평가돼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고발 핫라인을 개설하게 됐다.
아울러 내부 전산망에 감사담당관 Direct-Mail 배너를 설치하고 신고자의 신분보호를 위해 타인은 열람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구는 이에 앞서 전화국에 별도의 통신망 설치를 요청하는 한편 보안 e-mail을 마련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신고자와 신고내용에 대해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해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자신의 비리나 업무상 과오를 핫라인을 통해 신고할 경우 사안의 경중을 따라 징계수위를 낮춰주는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 제도를 연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용산구 감사담당관(☎ 2199-62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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